나의경험) 일용직알바편 - 철거공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용직알바편으로 철거공사했었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철거의 사전적의미는 "건물,시설따위를 무너뜨려 없애거나 걷어치움" 인데요

말그대로 다 떄려부시고 없애는일이 맞습니다~

저는 다양한 철거를 가봤었는데 사례를 설명해드리고 공통적으로 하는일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사례1.원룸철거

보통 큰 평수의 전세방을 월세로 전환하려고 리모델링 하는경우나 큰평수의 원룸을

월세를 받다가 돈더 받으려고 반으로 쪼개서 원룸 2개로 만들기 위하여

혹은 고시원으로 쓰던 2종근린생활시설을 불법으로 원룸으로 리모델링할 경우 합니다

보통 저도 당해봤지만 근린생활시설은 월세대출 혹은 전세대출이 되지 않습니다ㅜㅜ

다른 이야기로 새긴했는데 어떠한 사유건 리모델링이 결정되면 내부설치되어있는

내벽은 모조리 박살내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례2.사무실철거

사무실은 보통 꽤 큰 평수이기도 하고 원룸처럼 내벽을 나무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벽돌로 많이 하는데 기둥을 제외한 벽돌로 쌓은 벽이란 벽은 다박살냅니다

또한 안에 집기류나 그런거는 다 놓고 가는데 그것도 다 폐기물로 생각하심됩니다

 

사례3.고시원철거

고시원철거할때 깜짝놀란게 방을 많이 만들어야되서 벽도 많이 만들고 칸막이를 많이 만드니까 

진짜 다 좁아보이는데 다 밀어버리면 진짜 굉장히 큰 평수입니다

이때는 소형포크레인 가지고 다 박살내버리면 나머지 폐기물을 저희가 처리한다고 보심됩니다

 

 

 

뭐 더 다양한 케이스가 있겠지만 제가 한건 위의 케이스이구요~

하는 일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드릴게요

 

1. 내부철거 2. 폐기물분류 3.건축폐기물 운반 및 처리

 

 

 

 

 1. 내부철거

 

말그대로 기둥빼고 다 철거하는건데 들어가서 다 박살내면됩니다

반드시 안전화는 필수로 신고 들어가셔야되고 장갑하고 토시있음 좋고 없으면 반드시 긴팔 추천드립니다

원룸의 경우 내벽은 보통 나무로 하는 경우가 많아 박살내면 못이나 긁힐만한게 많이 나와요

그래서 조심하면서 해야되고 주어지는건 오함마와 장도리, 톱 이정도 도구 입니다

내부 박살내는건 진짜 순식간에 되기 떄문에 어려운건 아니지만 다칠위험이 크니 또조심

 

2. 폐기물분류

 

보통 내부철거들어가서 다 박살내면 나무,벽돌,시멘트,유리,석고보드 등등 나옵니다

그러면 나무는 나무대로 벽돌은 벽돌대로 어느정도 분류를 해두는데

밖으로 뺄때 용이하기 위해서 하긴하는데 인력이 많으면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건축폐기물 운반 및 처리

 

철거해서 박살낸 건축폐기물들을 분류하게 되면 밖으로 빼면됩니다

보통 장소를 정해주게 되는데요 그쪽에다가 어느정도 빼면 알아서 폐기물처리업체를 부릅니다

처리업체 오기전까지 최대한 많이 빼서 주면 되는데 여기서 생각잘하셔야됩니다

이틀 올거다 생각하시고 사장님하고 쇼부치던 아니면 안올생각하고 최대한 빼면되요

앞서 분류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안에서 분류를 해놓으면 벽돌이나 시멘트 등은 마대자루 넣고 뺴고

부피가 큰 나무나 석고보드 등은 입구에 나올정도로만 해서 가지고 나오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가지고 나오기만하면 마무리 되는게 아니라 뺀건 무조건 다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온 트럭에

모조리 다올려야 하기 때문에 트럭이 오는 시점에 맞춰서 양을 조절하셔야되요

안그러면 원래 5시에 딱 칼퇴가 맞긴한데 더 할수도 있고 뒤에서 겁나 욕합니다

근데 원래대로라면 사장님이 직접 트럭오는 시간대 보고 컨트롤해야되는게 정석이긴해요~

 

 

 

 

 

철거한번 했을때 제 안에 있는 아드레날린이 용솟음 치더라고요ㅋㅋㅋㅋ

그땐 젊어서 그럴수도 있고 스트레스많이 받던때라 그럴수도있고 모르겠습니다

일했던 형들 이야기 들어보면 철거현장 뛸 나이가 따로 있어서 그만둘때를 스스로 안다고 하더군요

 

암튼 부셔버리는것까지는 할 만했는데 부숴버린걸 나를때 진짜 빡치긴했습니다

지하에서 올린적도 있고 2층에서 아래로 던진적도 있었는데 둘다 빡세긴합니다

지하에서 올리면 계단올라가야되서 힘들고 아래로 던질땐 아래 사람들이 있어서

막던지면 큰일나니 보면서 살살 던져야되서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ㅠㅠ

 

가끔 함마드릴하라고 주기도 하는데 이거는 안잡는게 개이득이고 잡으면 끝까지 해야되는데

진짜 무겁기도 하고 보통 바닥에 붙어있는 타일들 때어내는거라서 얼굴에 튀어요;;;;

먼지도 많이나고 해서 마스크 꼭 쓰고 해야되고 오래걸리면 쌍욕오지게 먹습니다

저는 하던 사람이 오래걸린다고 저한테 시켜서 하게되어 어쩔수 없이 한거긴합니다ㅠㅠ

 

암튼 결론은 체력과 근력 좀 되시고 스트레스 풀면서 일하고 싶다하면 추천드리는데

땀과 먼지 뒤집어쓰고 일해야되고 진짜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됩니다

 

여기까지 철거공사 일용직 알바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