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경험 단기아르바이트편으로 예전에 제가 세제공장에서 일했었던 이야기를 해드릴까합니다
일단 어느 공장이나 마찬가지이긴하지만 바쁠때 그니까 성수기가 있고 비수기가 있어요
저는 성수기때 일을 했었고 그때당시에 소개로 처음일하게 되었는데 굉장히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기도 하고 사람들과 지내는게 그렇게 쉽지많은 않을때였습니다
왜냐면 그때당시에는 수줍음이 많았던 터라서요ㅋㅋㅋ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세제공장에서 공돌이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의 나에 대해 말씀드리며 무슨일들을 하는지 무엇을 했는지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조심해야하는지 말씀드리도록할게요
공장에서 일의 시작!!
일단 처음가면 보통 공장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조회를 합니다
대표님이 기독교를 믿으셔서 그런지 일주일에 한두번은 예배를 간단하게 했었구요
보통은 일 시작전에 밖에나와서 가벼운 운동을 하고 바로 일에 시작됩니다
공장에서는 각 일시작할때 작업량이 존재하고 하루에 얼마만큼 끝을 내야되는 목표량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생산량을 관리하고 목표량에 도달못하면 야근하기도 하는데요
세제공장에서는 제품의 종류가 크게 3가지 있었습니다
- 세제가루 = 예시) 슈퍼타이
- 액체형 세제 = 예시)퐁퐁
- 펌프형 세제 = 예시)옥시싹싹
그외에는 다 비슷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공장에서 일하실땐 각자 제품들이 어떻게 완제품이 되냐를 확인하시는거 중요하고요
그리고 자기가 제품만드는데 어떤 파트를 담당하고 있고 최대한 밀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최대한 빠르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캐치하는게 중요합니다
일단 세제가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용량에 따라 대중소로 나뉘는데 보통 포대에다가 대용량을 만들고 이후 보통 비닐에다가 중용량을 박스에다가 소용량을 만들었었는데요
보통 한파트당 3명이 붙습니다
1명은 제조를 담당하고요 1명은 패키징을 그리고 남은 한명이 패키징후 파레트에다 쌓고 랩으로 휘감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마지막에 말씀드린일을 시킵니다
왜냐면 제조는 당연히 안되고 패키징은 처음이라 눈대중이 안되므로 적정량을 넣지 못할뿐더러 넣는다해도 느리기 때문에 밀릴 염려가 있습니다
어쩃든 포대자루에다 넣고 패키징해주는거 받아서 쌓고 정해진 쌓기 방법으로 적정량을 쌓아주면 끝이었는데 생각보다 쉬워서 제가 있을땐 하다가 다른 쪽으로 보내지곤했습니다
두번째는 액체형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액체형세제 즉 리필용 세제를 말하는데 주둥아리가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잖아요
근데 그당시에 주둥이가 없는 걸로 만들었기때문에 뚜껑결합이 아닌 열기계로
세제위쪽을 봉합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계로 설정된 정량을 담게 되면 그걸 받아 열봉합기계에 넣고 주둥아리 봉합후
잘 됬는지 확인하고 케이스에 담거나 아니면 재고용으로 따로 담아두는데
재고용으로 두는것은 펌프형세제와 같이 케이스에 넣기 위해 따로 빼두는용이었습니다
세번째는 펌프형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액체형세제는 담는 용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보통 리필용으로 담아져 나오는게있고
아에 펌프를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기계가 한번 시작되면 배합되는 용액들이 완료될때 까지 계속 쭈욱 해야되는데
중간에 밀리면 진짜 답도 없이 밀려서 결국엔 멈추게 되는게 다반사입니다
펌프가 있는 세제제조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기계에서 세제를 제조" - "적당양 용기에 분배" -"용기에 스티커부착" - "펌프결합" - "케이스에 패키징"
이런식입니다
그럼 저는 펌프결합쪽으로 가서 세제가 담겨진 용기에 펌프를 꽃아 돌려서 조립하는 임무를 합니다
처음에는 잘못하니까 그냥 세제샌거 확인해서 걸레로 닦으라고 했었는데 점점 숙달되서 조립도 하고 밀리면 케이스에 넣고 패키장까지 했었어요~
보통은 케이스에 펌프형세제 2개씩 넣는데 가끔씩 혼합으로 리필용액체세제와 같이 넣는 경우도 있더군요
어떤걸 만드는지는 보통 사무실에 가면 작업현황표에 나와있으며 첨이라 모르는경우도 있어서 주변에 반장님이나 같이 일하는 선임에게 꼭 물어봐서 대충 뭘하게될지 감을 잡고 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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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힘들었던 점이야 공장에서 일하면 다들 느끼는것이지만 똑같은걸 계속하기에
지루해지는 것는 당연하고 하루종일 서있어야되니 서있는게 적응안되었다면 첨에 힘듭니다
그리고 바쁠때는 서로 말도 안하고 일만하니 굉장히 삭막하고 기존에 있던 분들이
새로온사람에 대해 굉장히 까칠하게 대하기 때문에 갈굼당하는 것 각오하셔야됩니다
조금 어느 정도해서 감이오고 잘하게 되면 여유가 좀 생기는데요
그때 사람들하고 친해지기위해 조금씩 노력하시면 되는데 너무 일만 하시면 일만시켜요ㅋㅋㅋㅋㅋ
근데 또 친해지다보면 서로에 대한 불만사항이라던가 뒷담화 까는것을 듣게 되실텐데
그냥 들어주시고 한쪽으로 듣고 한쪽으로 흘리시면 되며 부화뇌동해서 같이 씹고 하시면 안되요
그러다가 진짜 결정적인 순간에 다들 확돌아설수도 있어요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소개로 들어왔다가 소개를 해준분이 회사내에서 굉장히 안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그것때문에 저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씌어있다가 어느정도 일하고나니 잘하기도 하고 오해가 점차점차 풀리기 시작하여 사람들이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긴했었는데요~
이것도 사실 제가 말한마디도 안하고 일만하면서 일을 겁나 못했으면 진짜 왕따에 분위기적응 못했을겁니다
일을 잘하게 되니 사실상 사람들이 반겨주는데 이제 와서 생각이 들지만 일을 잘해서 자기 일이 주는데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얼마나 고맙겠습니까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저랑 좀 잘맞았다고 생각했던게 반복적인 일에대한 습득력이 빨라서 엄청 빨리하니까 다음 단계 사람들이 못해 밀리는 일이 발생하더군요~
그때 공장에서 느꼈던건 내가 잘한다고 해서 앞서나가면 안되고 앞에도 맞추고 뒤에도 맞춰야 되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뒷사람들이 쩔쩔매면 그게 저는 어찌나 웃기던지ㅋㅋㅋㅋ
암튼 세제공장에서 일했던 썰을 풀어봤는데요~
뭐 공장에서 일하시고 계신 분들은 공감하실테고 해보지 못한 분들은 그냥 간접경험이실테고 하실 분들은 대충 이런 느낌이구나 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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