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일상/맛집

그시절 갬성 신림역 봉구비어 후기

by 다경스토리 2023. 9. 12.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림역 봉구비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신림역에는 젊음의 거리라는 명성에 걸맞게 술집도 많고 맛집도 많아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제가 갔었던 봉구비어는 한때 엄청나게 많이 생겼던 프랜차이즈 술집으로 작은 사이즈의 가게에서 아기자기하게 마실수 있으며 1인가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당시 혼술을 가능하게 했었던 유일한 곳인데요

지금은 많이 사라져 명맥을 유지하는 곳이 많이 없지만 이곳 신림역 봉구비어는 사람들도 꽉꽉차고 분위기도 좋더라구요


 

위치는 신림역 별빛거리에서 건너오시면 있는데 신림선 7번출구로 나오심있어요

역에서 그리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긴 하지만 가게가 좀 작은편이라서

노포갬성이 물씬 나는 곳으로 봉구비어만의 스타일이 있는 곳입니다

 

반응형

벌써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술한잔 걸치시거나 2차 오셔서 드시고 게신 분들이 꽤나 있었는데 단골들이 많은듯

단골이 없는 술집은 사실상 명맥을 유지하기가 그렇게 쉽지많은 않죠ㅠㅠ

저는 2차로 왔고 친구 추천으로 정말 몇년만에 오긴 했습니다만 노래도 그렇고 옛날에 혼자서 먹었었던 추억들이 물씬나더군요ㅋㅋㅋ

 

 

봉구비어에서는 맥주집 답게 여러가지 종류의 맥주들을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게 매력이긴하지만 요새 물가가 물가인지라 저렴하다는 생각은 안들었고 양이 보시다시피 어마무시하다는 점입니다

저 맥주 한잔이면 거의 뭐 한병 수준일것 같은데ㅋㅋㅋㅋ 2차로 안오고 1차로 왔으면 다 먹고 갔겠어요ㅠㅠ

 

 

위에거는 일반맥주이고 이건 흑맥주?? 그런거였던거 같은데 색이 좀 다르죠????

먹어보니까 아주 그냥 진한 맥주맛에 크아 ~ 좋았습니다

사실 간지는 꽤 오래되어서 맥주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먹었을때 흑맥주 특유의 향이 났었던거 같아요

 

 

안주를 무엇으로 시킬까하다가 잠도깨고 달달구리한 황도를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전 사실 복숭아의 고장에서 자라났기때문에 어렸을적 직접 제조한 황도들을 많이 먹어보긴 했는데 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시중에서 먹어볼법한 그런 맛이긴 했어요

2차로 갔고 배가 부른상태로 먹다보니까 시킨건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것은 마지막으로 시킨 떢볶이입니다만 신라면도 잘 못먹는 저로썬 살짝 매운 맛이었습니다

근데 맥주랑 먹기에는 딱 좋은 것 같았고 양은 꽤 되어서 맥주한잔에 떡볶이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짜피 맥주집이고 가성비 술집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취향에 맞게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