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상큼한 맛 매화수 화이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이트진로에서 22년 11월에 출시한 매화수화이트를 후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2년이면 꽤 되었는데 제가 한번을 보지 못하다가 근처 마트에서 파는것을 보고 냉큼 사보았는데요

편의점도 그렇고 매화수는 있는데 매화수 화이트는 항상 없었거든요ㅠㅠ

그럼 개인적으로 팩트만 냉정하게 평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매화수 화이트의 도수는 12도에요

진로이즈백이 16도 이니까 그거에 비해 4도가 낮긴 하지만 먹다보면 금방 알딸딸해지는데요

일반 매화수 먹을때도 향때문에 안쎄보여서 엄청 빨리먹다가 취하는 것처럼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렸을때 술집에서 일하면 여성분이 비교적 많이 시키셨었는데 남자분들은 매화수보다는 소주였던거 같아요

매화수가 사실 일반 소주만큼 가격이 동일했었다면 오히려 많이 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실주라서 특유의 알코올향이 나지 않는다는 단하나이지만 강력한 장점때문에 소주를 못드시는 분들이 많이 먹긴 했었는데 엄청 많이 먹게 되다보니 다음날 숙취가 더 힘든것 같기도 해요

 

일반 매화수의 색깔이 원래 분홍색이었던 반면 색이 연해져서 그런지 뭔가 좀 어색하긴하네요ㅋㅋㅋㅋ

매화수 화이트는 개인적으로 일반 매화수 특유의 쎈 향이 많이 사라진것 같은데 그게 오히려 저는 좋은것 같습니다

왜냐면 일반 매화수 먹을때는 계속 먹다보면 약간 인공적인 향이 많이 나는것같아 처음엔 먹기 좋았으나 갈수록 조금 텁텁한 그런게 있었는데 이건 약한 향이라서 끝까지 먹어도 상관없었던거 같습니다

 

화이트와인의 드라이함을 살린 느낌인데 포도맛이 아니라 매실향이라는 점을 유념하셔서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가격은 마트도 그렇고 편의점도 그렇고 3천원 가까이 하기 때문에 많이 사먹기엔 좀 그렇고 적당히 가끔씩 구매해서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ㅋㅋㅋㅋ

암튼 저의 결론은 가끔씩 생각날때 먹으면 좋지만 자주 먹기엔 조금 물리는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