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출판사에서 하루아르바이트로 일했었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때는 연말이 다가올때쯤 12월 크리스마스 전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여의도부근에 있는 출판사에서 일했었는데 당시 저말고도 다른분들도 왔었는데
저포함 한 5명정도가 같이 일을 했었습니다
출판사라고 하길래 기계 앞에서 책만드는거 도와주거나 아니면 다 만들어진 책들을
나르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옷까지 챙겨갔었는데 좀 다른 일들을 했어요
일단 오전에는 담당하시는 아주머님들하고 같이 인쇄물 수량세고 부속조립하고
그런 일들을 했었고 추가로 시키는 일이 있을때 하고 그랬었습니다
저는 담당자분이 출장간다고 해서 따라갔었는데 차타고 파주에 있는 인쇄소로 가더군요
가서 했던 일은 출판물 개수 세고 급한 물량만 먼저 차량에 실어서
서울로 나르는 일이라 작업이 끝날때까지 기다리다가 완료되자마자 부리나케
차에 싣고 파주에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차량이 쉐보레 스파크 경차임에도 바쁘다고 진짜 엄청나게 밟아서 긴장하면서 왔네요ㅠㅠ
밥은 조금 늦은 시간에 먹고 움직였었지만 어찌됬든 왕복시간동안은 차타고
아무것도 안했으니 개꿀이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회사로 도착한저는 오전에 아주머님들과 같이 하던 작업을 계속하다가
신규발간된 서적들과 일부 팜플렛들을 작업장에다 옮겨주는 일을 했었는데
4시가 다되었을 시점에 담당자분이 모든 인원들을 소집해서 원래 시키려던 일을 말했습니다
연말이고 출판소니까 달력을 많이 찍을수 밖에 없는상황이잖아요
근데 진짜 대형 트럭에 한트럭 꽉차게 와가지고 이걸 포터에 소분해서 보내는일이었는데
차량이 한 4대정도 있었고 저는 종류별로 전달하는 입장이었는데 마지막에 담당자가 수량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말하는 종류대로 들어서 옮겼는데 양이 너무 많다보니까 시간이 오래걸렸어요ㅠㅠ
결국 6시에 끝나는 것이었지만 시간이 오바되서 갈 사람은 가고 남아서 일할사람은 일했었는데
다들 돈을 더 받고 싶었는지 몰라도 1명빼고 4명은 남아서 끝날때까지 일을 했습니다
소분해서 물량을 넘겨받자마자 알수 없는 곳으로 바로바로 출발하시긴 했습니다만
가장 늦게 물량을 받으신 분은 담당자한테 막 뭐라하드라고요ㅋㅋㅋㅋㅋ
어찌됬든 그렇게 힘든거는 없었지만 진짜 사회생활을 간접경험할수 있었던게 있습니다
차타고 가면서 일못하는 상사가 있다고 하시면서 진짜 신랄하게 깠었는데
막상 밥먹을때 마주하니까 앞에서는 진짜 꼬리살랑살랑 하고ㅋㅋㅋㅋㅋ
그때당시에는 진짜 가식적이다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최고의 사회생활을 하고 계시는거였죠
아주머님들도 같이 일할때 이야기 들어보면 진짜 일하면서 불만사항들이
많으신지 입담들도 굉장히시지만 까는것도 정말 굉장하시더라고요
어찌됬든 연말 출판사에서 했던 일은 달력나르기가 주 메인으로 하는 일이라는 점이고요~
그게 아니면 생산된 출판물 혹은 작업할 물량을 옮기는 일이나 잡일하는게 알바들이 할일이었습니다
당시 옮겼던 물량 중에는 무슨 시험지도 있었고 학습지도 있었고 회사팜플렛도 있었어요
일은 단순했지만 워낙에 바쁘게 움직이고 계속 뭘 날라야 됬기때문에 어느정도의 체력은 필요할것 같습니다
암튼 그럼 여기까지 출판사에서 하루 알바로 일했던 이야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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