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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 아르바이트/단기 아르바이트

가산디지털단지 아파트형 공장 아르바이트 솔직후기 및 정보

by 다경스토리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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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아파트형 공장에서 단기아르바이트를 했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아파트형공장이 무엇이냐? 서울에서는 땅값이 굉장히 비싸기때문에 큰 부지를 가지고 공장을 세워서 하기란 대기업에서도 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가산디지털단지에 보시면 상가나 오피스텔도 많은데 아파트형으로 만들어서 공장으로 쓰고 있는 건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시)대륭포스트빌딩 등등

 

 

저도 처음에 알바천국에서 단기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당산역인가?! 거기서 인력관리하고 계시는 그러니까 헤드헌터 같은 분을 만나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하도 옛날이라 지금은 주휴수당이라는 개념이 주 15시간을 넘으면 무조건 주게끔 되어있었는데 당시에는 주휴수당의 개념이 평일내내 그러니까 5일을 무조건 연속으로 일할때 1일을 더 쳐주어서 주휴수당이라고 더 쳐주었던것으로 제가 기억하고 하루빠지면 2일이 빠지는 구조였습니다

 

암튼 근로계약서를 작성 후 가산디지털단지로 갔었는데 의료기기를 만드는 공장이었습니다.

가서 했었던 일은 정말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일이긴 했는데요~

크게 나눠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계 조립
  2. 별도로 요청한 일
  3. 수량파악 및 정리
  4. 완성품 포장

그럼 하나씩 했던 일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기계 조립

 

공장이니까 당연히 기계조립이 메인이긴 하지만 일하고 계신 직원분들이 주로 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조립을 하면 굉장히 경계아닌 경계를 하시는데 이유는 잘못연결하거나 실수할까봐 그런것 같습니다

어짜피 배우면서 하는 것이긴 한데 느리면 또 느리다고 하고 조립을 하고 있으면 모르는 사람들한테 이런거 시켰다고 뭐라하고 굉장히 군대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2. 별도로 요청한 일

 

완성된 기계를 포장전에 일정 부품을 넣어 주어야 하는데 이를 위하여 개별포장을 주로 했습니다

대량의 부품들 중 불량품을 선별하고 그때 당시 부품 한개씩 opp필름에 넣어 열처리마감하는 일을 했는데 혼자 한건 아니고 같은 업체에서 파견되었던 형님과 같이 일을 했었죠

이 일은 보통 부품이 들어가는 특정기계를 해당 정직원들이 조립하고 대량 생산해낼때 저희가 부수적인 일들을 한것이었고 이게 아니면 내려가서 완성된 기계를 알코올과 보루(걸레)로 열심히 닦는 일 등등 메인이 아닌 잡다한 일들을 했었습니다.

 

3. 수량파악 및 정리

 

여러가지 제품들을 만들기 위하여 부품보관 창고가 지정되어 있는데 그 창고에 틀어박혀서 수량파악과 함께 불량품들을 골라내어 보고하고 재포장하여 다시 창고에 넣어놓는 일들을 수행하였습니다.

양들이 너무 많으니 일일히 수량을 세기에도 일정수량을 담기도 오래걸려 보통 무게를 잽니다

예를 들면 1000개를 봉투하나에 담는다 치면 하나하나 세서 1000개당 1kg 나왔다 그러면 봉투에 부품을 넣어 1kg을 맞추고 1000개다 라고 적어놓고 그런거죠

이게 사실 엄청오래걸리기도 했지만 정말 눈도 빠질것 같고 제일 빡셌던거 같습니다

 

4. 완성품 포장

 

완성품 포장을 위하여 박스를 만들고 구성품들을 하나씩 넣어서 테이핑합니다.

이거는 직원들이랑 같이 하기때문에 어렵거나 힘들거나 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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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고요~

제가 의료기기 공장에서 일했었는데 이후 다른 아파트형 공장에서 일할때는 IT기기 및 3D프린터 판매하는 곳에서 조립하고 납땜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근데 제조하는 기계에 따라 일은 달라지긴 하지만 사실 제조공장으로 패턴은 동일하고 제가 알바로 가서 하는 것이야 뭐 직원들이 하기엔 생산성이 떨어지는 일들을 하는거라 비슷하기 때문에 시키는것만 잘하면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에 하루종일 동일 업무를 하기 떄문에 누구랑 같이 일하느냐랑 한 공정이 끝난후에 다른 할일을 빨리 찾아 놀고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말도 안통하고 재미도 없고 그런사람이랑 같이 일하면 하루가 정말 일주일과도 같고 고통이죠ㅎㄷㄷ

직원들의 경우 상세하게 가르쳐주지도 않으려 하지만 한번 알려주었을때 바로바로 딱 알아듣고 알아서 하길 굉장히 바라는 눈초리였는데 조금 짜증나긴 하지만 상황판단 빨리하여 눈치껏 적응하는게 단기아르바이트의 숙명입니다

 

눈치껏 열심히 잘만해도 추후 다시 연락와서 일해달라고 연락받을수 있게끔 하는 하나의 방법인건 확실합니다~

점심은 일하는 곳마다 다른데 주급에 포함하거나 아니면 회사에서 제공한답니다 

그럼 여기서 나의경험 단기아르바이트-아파트형공장 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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